꼬리뼈 골절(미추골절) 상해후유장해 청구예정

술이 '왠수'입니다.

연초에 엉덩방아를 찢고 

꼬리뼈가 골절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2주정도 입원을 권했지만

회사가 바쁘다보니 계속해서 출근했었어요.

그때 그래서 그런건지..

지금도 앉는 자세에 따라서 통증은

지속적인 편입니다.

 

https://touching.tistory.com/entry/꼬리뼈-골절으로-보험청구-309만원-받은-보상사례

꼬리뼈 골절으로 보험청구 309만원 받은 보상사례

 

이미 꼬리뼈 골절으로 300만원 가량 보상은 받았지만

한가지 더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어서 6개월을 기다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해후유장해보험금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꼬리뼈 골절으로 후유장해를 받을 수 있다고? 

라는 생각보다 먼저 드시는 생각은 아마

 

에이.. 장해를 받을 수는 없지. 라는 생각이실겁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미리 말씀드립니다.

장해와 장애는 다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장애등록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장애와 장해는 다릅니다.

 

보험에서 장해란 장애도 포함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얼마만큼의 장해율을 가지는지

병원에서 받는 평가를 말합니다.

 

즉, 장해율이 병원에서 나온다고 할지라도

장애등록이 되는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 장해율만큼 보상을 받는 것 뿐이지요.

 

사회초년생때 보험을 준비한 이후

해마다 월급이 오르는 만큼 보험을 조금씩 추가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후유장해 준비였습니다.

 

디스크는 질병이고.. 다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까

나이가 들고 노인이되면 언젠가는 써먹을 수 있겠다.

 

더구나 후유장해보험은 가격은 저렴한데 

머리 손 발 척추 등 각 부위별로 각각 보상받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상해후유장해를 5.1억까지 가입합니다.

내가 노인이되면...

타먹을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꼬리뼈가 골절되었네요?

 

2018년4월 이전 후유장해 기준에는 

꼬리뼈도 척추로 분류되어있어서 골절되서

각도가 틀어지면 상해후유장해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상의 부담감때문인지 이후에는

꼬리뼈를 체간골의장해쪽으로

변경하여 받는건 어렵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있는 분들이고 18년이전이 많으실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을 적고있네요.

생각보다 주변에 꼬리뼈골절이

적지 않으니까요

 

꼬리뼈(미추,천추) 골절으로 인한

상해후유장해청구에 필요한 것은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2018년4월 이전

3%이상 상해후유장해

80%미만 상해후유장해와 같이

장해정도가 작기 때문에

3%가 포함되는 상해후유장해담보와

골절 6개월 이후 장해진단서가 필요합니다.

 

 

물론 진단서를 발급받아도

(진단서도 손해사정사를 통하지 않으면 어려워요)

보상까지의 과정은 굉장히 힘들지만

손해사정사를 통해서 한다면 안될일도 아니지요.

 

저는 예전부터 소통하고 있는 손해사정사분이 계셔서

해당건으로 연락을 드렸고.. 지난주에 병원에서

장해진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후에 보험사랑 어떻게 될지는 

또 진행해봐야 알 수 있는 일입니다만..

조정을 통해 보상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해당되는 부분은 척추에 기형을 남긴 때 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최소 15%까지 가능하네요.

저는 5.1억이 가입되어있으니 이론적으로..

15%면.. 7,650만원까지 가능합니다만

실무적으로 이정도는 불가능할지 모르겠으나

1%만해도 510만원이니 기대는 됩니다.

 

나중에 청구결과를 공유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