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험이야기

금감원도 놀란 3대 질병 주요치료비, 왜 화제가 됐을까?

김아빵의생각노트 2024. 11.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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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질병 보험의 변화와 최근 보험 트렌드

3대 질병이란?
암, 뇌질환, 심장질환을 의미합니다.

그간 3대 질병 관련 보험은 여러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보험사의 담보 내용과 보장 범위는
시대적 필요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1. 1세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2. 2세대: 암, 뇌졸중(뇌출혈 포함), 급성심근경색
  3. 3세대: 암, 뇌혈관질환(뇌졸중 포함), 심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 포함)
  4. 4세대: 부정맥 등 심장 관련 질환 추가

이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것이
암 주요 치료비2대 질환 주요 치료비입니다.


보험의 필요성

저는 개인적으로 보상을 잘 받는 보험만 가입합니다.
그래서 3대진단비에는 인색한 편이였죠.

남들은 진단비 1억을 가입해도 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보험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가'라는 점입니다.

진단비는 연봉만큼만 받으면된다.라는 생각은

아래 포스팅에 작성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암보험은 왜 가입할까?

나는 30대에 13호봉 사회복지사로 보험업을 한번도 경험해본적이 없지만 돈을 사용하는데 이유를 알고 사용하려다보니 보험에 관한 공부를 하였고.. 습관적으로 주변지인에게 설계사가 아니라

touching.tistory.com

 


그런 저도 이번에는 새로 나온 담보에 가입했는데요,
왜 가입했는지, 그리고 이 보험이 왜 필요한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3대 질환 진단비, 얼마나 가입할까?

보험은 충분히 가입하면 좋지만,
미래를 걱정하다 오늘의 삶을 희생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단비를 연봉만큼만 가입합니다.
이렇게 하면 치료 중에도 가정이 무너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항암치료비에 대한 부분이었죠.


항암치료, 진단비와 실손보험의 한계

제가 놓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항암치료비입니다.

  • 실손보험: 치료비를 보장합니다.
  • 진단비: 치료 중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암치료는 대부분 통원 치료로 진행됩니다.
치료 1회 비용은 200~400만 원,
많게는 8회 이상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손보험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아닙니다.
실손보험은 통원 한도가 20~25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나머지 비용은 전적으로 자비 부담이 되는 것이죠.

저도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진단비와 실손보험만으로는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요 치료비 담보의 등장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암 주요 치료비2대 질환 주요 치료비 담보입니다.

하지만 처음 이 담보를 보고도 가입을 망설였던 이유가 있습니다.
이 담보에는 몇 가지 제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 병원비 영수증에서 급여 항목만 보장
  2. 주요 치료에 포함되지 않는 식대같은 것들은 제외
  3. 구간별 지급: 최소 500만 원 이상 사용해야 보상 가능
  4. 산정특례 제도로 인해 300만 원 이상 치료비가 드는 경우가 드물다.
  5. 그래서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일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난소암으로 큰 종양을 제거한 분도
치료비가 300만 원을 넘지 않았던 사례를 보며
효용성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금감원의 판매 중단 결정

그러던 중, H손해보험에서
비급여까지 보장하는 보험이 등장했습니다.
이 보험은 기존의 보장을 넘어
통원 치료의 사각지대까지 포함하는
과감한 담보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출시 직후 금융감독원이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판매를 중단시켰습니다.

이 조치는 보험사의 재무적 부담과
과잉 진료를 우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로서는 매우 아쉬운 상황이었죠.


H손해보험의 전설적인 담보

이 보험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간별 지급:
    • 구간별 치료비를 보상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2대 질환: 100만 원 ~ 300만원 사용 시 100만 원 보상
    • 최대 5천만 원 보상 (10년 동안)


    • 암은 300~500만원 사용시 300만원 보상
    •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보상비급여 포함:
    • 1인실이나 VIP 병동 사용 시에도 구간별 보상 가능
  2. 비갱신형:
    • 20~30년 납입 후 추가 부담 없음

 

제가 느끼기에, 이 보험은
'병원비 걱정을 완전히 없애주는'
혁신적인 상품이었습니다.

 

판매된 보험을 이용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도나도 이런 보험을 가입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였을까요?


한 달 만에 사라진 보험

하지만 이 보험은 출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가입하신 분들은 절대 해지하지 마세요.
보험의 역사 속에서도
이 정도로 전설적인 담보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출시된 새로운 보험

현재 비급여 보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조정된 형태의 보험이 재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새롭게 출시된 보험을 보며,
완벽하지 않아도 준비를 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가족 모두가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면,
암과 2대 질환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을
꼭 한 번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보험은 치료비 걱정 없이
삶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특히, 3대 질병 관련 담보는
현명한 미래 대비책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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