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상이야기

탈모약 실비보험으로 보상가능하다!

김아빵의생각노트 2024. 8. 21. 12:30
반응형

 

탈모약 실비로 보상받는 방법

 

남성들은 30대쯤 사소한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바로 탈모입니다.

 

내가 느끼기에 탈모는 아니지만

어느순간 머리가 얇아지고..

뭔가 수도 적어지는듯함이 느껴지기도 하죠.

여성호르몬이 많아지면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탈모약성지에 대한 검색을해보고

비용이 생각보다 싸지는 않다는 것도 알게되고

내가 이정도는 아니니까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고

예방적 차원으로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어떤 병원을 갈지 알 수 없어서

혹은 시간이 없어서

또는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게 되시지 않으시던가요?

 

 

이제 나도 관리를 해야하는 것인지..

언젠간 내게도 찾아올 수 있다면

당장은 문제가 아니지만 비어가기전에

미리 먹어두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어옵니다.

 

 

30대 중반이 되면 그 생각은 더 커져가더라고요

친구들은 하나 둘 비타민처럼 먹는 친구들이 생기고

주변 지인들도 보면 탈모약을 복용하는 친구에게

약값이 얼마인지 물어보는 사람도 생기더군요.

가격을 듣고 놀라는 모습도 많이 보았고

감수하고 먹어야지 하면서도 돌아서면

병원을 안가는 사람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인터넷 정보에도 탈모에 대한

예방적인 치료나 광고성글이 많다보니

자세히 알아보기에도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탈모약 비용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오늘은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남성 탈모약 실비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은 탈모가 거의없어서 남성이라 작성하였다)

 

저도 보험에 관심이 많다보니

언젠가 탈모약을 먹을때가 올 수는 있겠다

라는 생각은 하였습니다.

 

그런데 탈모약에 대한 실비청구가

분쟁이 많은 부분이라 가급적 오지 않기를 바랬죠.

사실 분쟁보다는 머리가 비는게 싫잖아요.

 

 몇달전부터 극도한 스트레스를 받는중인데

머리를 감을때마다 배수구가 머리카락으로

가득차는건 알았는데..

.

.

.

 

저는 키가 작은편입니다.

그런데 뒤에서 걷던 지인이..

너.. 정수리가 많이 비었네? 라고 하더라고요

 

세상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받는 일이

제게는 더 크다보니 병원을 미루게 되었는데

몇일전 연휴에 회사를 쉬게되면서

병원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의사선생님을 뵙고

최근 스트레스 받는 연유에 대해 설명하고

이로 인해 탈모가 발생한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두피를 보시더니

가렵지는 않으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 탈모 일 수도있고,

지루성두피염도 탈모의 원인일 수 있어보인다.

(스트레스 탈모에 대한 처방은 그간 없었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바르는 약도 있고 

복용하는 약도 있지만 비용이 조금 들어간다.

어떻게 하시겠냐고 물어보셔서

 

두피염까지 있다면.. 고치는게 맞다보니

고민도 안하고 약을 처방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맨날 가렵다는것을 인지하지도 못했습니다.

항상 가렵다보니 모두가 다 이런줄 알았어요. 

 

우선은 한달치만 처방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모두가 안된다고 하는

탈모약 실비청구가 가능한지 확인해볼까요?

 

 

 

약관

 

질병통원에 대한 실손의료비 약관은 위와 같습니다.

보상하지 않는 사항 3항을 보면

회사(보험사)는 아래의 통원의료비에 대하여

보상하여 드리지 아니합니다.

라고 되어있고 

5번의 나. 에는 노화현상으로 인한 탈모

라고 작성되어있네요.

 

저는 스트레스와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

즉, 노화가 아니네요. 

그럼

탈모약 실비청구를 시작해볼까요?

 

 

약값

약값은 한달치 34,850원이 나왔습니다.

 

탈모약은

피나스테이드와 두타스테이드

두종류가 있다고해요.

 

정품 기준으로 피나스테이드가

가격은 더 비싸다고 합니다.

 

저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두타스테이드로 먼저 복용하기로 했어요.

두타스테이드가 저렴하다고 했는데

한달치 34,850원.. 딱히 저렴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저희에게는 실손의료비가 있습니다.

저는 2세대 실손의료비로

손해보험사에 2곳 가입되어있습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비 차이는

생보사 통원 20만 / 약값 10만

손보사 통원 25만 / 약값 5만

까지 보상이 가능합니다.

 

약값이 34,850원이니 모두 보상이 가능하겠네요.

첨부문서는 약제영수증, 병원영수증, 소견서입니다.

소견서

 

소견서를 발급하려고 문의드리니

왜 필요하냐고 하셔서

탈모약 실비청구 때문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처음 작성한다고 하시면서요

이게 실비가 되요? 라고 하시더군요.

 

꽤 많은 탈모환자분을 진료 병원인데도

실비청구하는 경우가 정말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질병은 지루성피부염 L218

소견내용에는 두피부위의 피부염으로

탈모현상에 연관성이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스트레스도 말씀드렸었는데

질병만 작성해주셨네요. 

 

청구에는 지장이 없을것 같아서

재발급을 요청드리지는 않았어요.

M사 지급

먼저 M사에서 17,425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약값은 34,850원이라

약값 8천원을 공제한 26,850원이 아니라

왜 17,425원일까요?

 

그건바로 제가 실손의료비가 2개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2박3일 입원시 216만원 보상후기에서

실손의료비가 2개인 이유에 대해 중요하지 않아 패스한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https://touching.tistory.com/entry/%EA%B0%84%ED%98%B8%EA%B0%84%EB%B3%91%ED%86%B5%ED%95%A9%EB%B3%91%EC%8B%A4-%EB%B6%84%EC%9F%81-%EB%B0%8F-%EB%B3%B4%EC%83%81%EC%82%AC%EB%A1%80%EC%84%B8%EB%B6%80%EB%82%B4%EC%97%AD%EA%B8%B0%EC%A4%80%EC%9D%80-%EC%95%BD%EA%B4%80%EC%96%B4%EB%94%94%EC%97%90%EB%8F%84-%EC%97%86%EB%8B%A4

 

간호간병통합병실 2박3일입원비 청구하고 216만원 받은 보상사례(세부내역기준은 약관어디에도

2023년 10월 20일 머리를 금속모서리에 박은 뒤 머리과 목에 통증이 점점 심해졌어요.결국 11월 3일 종합병원을 방문하였는데.. 왠걸 MRI를 촬영해보는것이 좋겠다고 입원을 권하셨어요.갑작스러운

touching.tistory.com

 

내용은 간단히 참고해보시고요.

그래서 

H보상

두번째 보험사에서 남은 17,425원이 보상되었습니다.

17,425 x 2곳 = 34,850원

공제 8천원도 없이 전액보상이 되었네요.

 

실손이 두개일 경우 장점은 거의없습니다.

아주 가끔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고가의 치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이 없고

약값도 일정금액 이상이되면 본인부담금이 없습니다.

 

또한, 약값이 4만원돈인데 

각 보험사에서 5만원씩 보상하니

최대 10만원까지 약을 처방받아도

전액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샘이죠.

 

탈모약은 2~3개월 길게는 6개월치도

처방받기때문에 저는 적어도 3개월치까지는

부담없이 처방받아도 제돈이 나가지 않겠네요.

 

결론,

스트레스나 질병으로 인한 탈모는 

실손비보상이 가능합니다.

 

탈모는 원래 실비에서 굉장히 보상받기 까다롭습니다.

이유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지급거절을 많이합니다.

신기하게도 두 보험사 모두 전화한통없이

지급해주었는데

 

감사한마음이 앞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