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후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하니 저녁 11시였다. 배가고파서 집에있는 짜파게티를 집어들고 물을 올렸다. 와이프가 나오더니 배고프냐뭐 먹고싶은게 있으면 시키라고 하였다. 고민하다가 족발으로 결정하고 집앞 족발집에 포장접수를 하려했는데 족발이 다 떨어졌다고하더라.. 불족은 여기가 맛집인데...ㅠ.ㅠ 고민하다가 다른곳에서라도 시켜야겠다고 마음먹고 배달의민족에 접속한 후 가장맛있는 족발집에 들어갔다.. 내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정말 애완동물 시대가 되긴 한것 같다. 펫보험 출시까지는 이걸 구지 가입할 필요가 있나.. 누가 가입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음식을 판매하는 족발집에서 애견용족팔을 사이드메뉴로 팔고있다니.. 사람만 먹는게 미안해서 같이 판매하는 것이리라.. 업체 측에서는 남는 짜투리..